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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자연을 담아낸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ARCTERYX and STILL YOUNG의 ARCTERYX Flagship Store Sanlitun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설계 초기 단계부터 벤쿠버를 심층 방문하여, 현지 예술가들의 '나무'에 대한 재창조적 접근을 주요 영감으로 삼아, 도심 속에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디자인은 산을 형상화하고, 브랜드의 상징인 로고를 발광 장치로 재해석하여, 도시 환경 속에서도 밴쿠버 산맥의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공간 곳곳에 배치된 거대한 건조된 나무 뿌리와 공장에서 재활용한 재료로 제작된 2미터 높이의 솔방울 아트 설치는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며 벤쿠버 산맥 숲으로 안내한다. 

 

L형 건물의 외관을 회색 암석과 유리로 장식하여 과감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하며, 브랜드의 개성과 기억에 남는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회색, 시멘트, 금속은 단단한 공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시에서의 아웃도어 제품 분위기를 강조한다. 내부 공간은 인간과 자연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관계를 추구하며, 아웃도어 정신을 예술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 또한, 이 스토어는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을 고집하며, 쓰러진 나무를 활용한 데코레이션과 건축적 요소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내부로 끌어들였다. 나이테의 맥은 나무가 자라면서 자연환경의 시련과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러한 디자인의 활용은 아크테릭스가 추구하는 "한계를 뛰어넘어 위로 오른다" 정신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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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TERYX Flagship Store Sanlitun >

 

 

싼리툰 아크테릭스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은 건축 혁신과 브랜드의 자연에 대한 깊은 연결을 결합한 결과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밴쿠버의 장엄한 풍경을 반영하는 초대형 분위기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디자인과 브랜드 내러티브의 탁월한 통합을 통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공간 그 자체로 자연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경험이 어우러진 독특한 브랜드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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