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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업을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스팍스 에디션입니다.

 

 

 
스팍스에디션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불꽃같이 빛나고 따뜻한 작업들을 하나하나 모아가자는 생각으로 SPARKS EDITION 으로 지었습니다. 그 당시 10cm 첫 앨범 디자인을 하고 있었는데 cold play 'sparks'라는 노래를 즐겨 듣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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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센치 앨범 작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나요?

수년 전 10cm의 홍대 버스킹 공연을 보고 첫눈에 반해 공연이 끝나고 명함을 건네주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같이 작업 해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수개월 후에 강산에, 우주히피와 함께 하는 기획 공연 포스터를 디자인해줄 수 있느냐는 제안을 받았고 10센치와의 즐거운 첫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인연이 되어 10센치의 모든 ep와 정규앨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 진행과정은 앨범에 실릴 데모곡들을 들으며 음악적 컨셉을 간단히 브리핑받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스튜디오로 돌아와서 반복해서 들으며 아이디어를 구상합니다. 컨셉이 잡히는 데로 컨펌 구조 없이 바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최종 컨펌 과정에서 다 같이 모여서 또 한차례 수다를 떨고 보완해서 완성하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센치 멤버 모두 디자인은 콜라보레이션 개념이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저희 마음껏 음악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서 여전히 가장 즐거운 작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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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 스팍스에디션에서만 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할 것. 우리의 생각과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 디자인을 하는 것은 감정적으로나 시간상으로 소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을 선별하는 구조가 저희에게 중요한 작업의 시작 과정입니다. 그렇게 선별된 작업은 자연스럽게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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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했던 작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무엇인가요?

모든 작업이 소중하고 애착이 갑니다. 우리의 작업물들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과정들이 있으므로 작업 결과물들을 볼 때마다 그 당시 클라이언트와 나누던 고민이 생각나서 웃음 지어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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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를 차리고 싶어 하는 디자이너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자신만의 색깔을 표출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의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작업과 시도에 있어서 두려워하지 않고 열정적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선을 바로 앞이 아닌 먼 곳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말은 쉽지만 흔들리기 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스팍스 에디션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어서 항상 잊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대에 디자인하고 있는 동료로써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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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스팍스에디션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꾸준히 재밌고 열심을 해 작업하는 것이 스팍스에디션의 2015년이 될 거 같네요.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작년 연말에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기획했던 아트웍 그룹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클라이언트 없이 작업을 불태울 수 있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임인데요. 곧 SNS를 통해 그룹 소개와 작품들을 공개하고 소통할 예정입니다. 스팍스 에디션 자체 브랜드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 스팍스 에디션의 더 많은 이야기는 www.sparksedition.com과 facebook.com/sparksedition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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