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D.E.D (Chongqing Pinchen Decoration Engineering Design) 설립자 Pang Fei 입니다. 우리는 고유한 속성을 가진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디자인은 순수한 예술적 감성과 논리적 사고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은 스토리를 말할 수 있으며 시간이 가지는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진심으로 디자인하고 있으며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디자이너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0 수상작품 설명 부탁드립니다.
중국 충칭시는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건축물이 존재합니다. 도시만의 지질학적 특징을 ‘산’으로 표현했습니다. ‘World of Whiteness’ 는 공간의 목적이 뚜렷하며 전하고자 하는 컨셉이 명확합니다. 순수한 흰색 리셉션 데스크는 산을 모티브로 된 기하학적 형태의 조명으로 섬세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리듬, 패턴 및 감정선을 터치할 포인트로는 서양식 미니멀리즘 페인팅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휴머노이드형 조각상의 디자인적 요소와 예술적인 실링 램프는 새로운 인상을 줍니다.
Q. C.P.D.E.D 만의 독특한 디자인 프로세스
팀과 원활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알아가는 겁니다. 디자인 작업 시 단점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약점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관용과 아량은 디자인 작업 과정에서 최고의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타 부서와 격차를 해소하고 팀원들이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게 됩니다. 상호 신뢰는 프로젝트 성공의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Q. 디자인적 영감의 중요성
디자인은 영감과 분리할 수 없으며, 영감이란 삶 속에서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종종 회사 직원들에게 얘기합니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라고요. 우리는 클라이언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디자인적 영감을 얻는다는 사실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는 디자인에 의미를 부여해 줄 수 있는 하나의 스토리이기 때문입니다.
Q. 디자인 역량을 기르기 위한 노력
Rudolf Arnheim 은 ‘Aesthetics Design Art Education’에서 예술이 극도로 범람 된 쓸모없는 이론에 의해 교살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책, 기사, 학술 강연, 세미나, 멘토링 이 모든 것들이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요소입니다. 이것이 예술인지 아닌지에 대한 보는 눈을 기르고 사고와 추론을 통해 예술에 대해 탐구할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여야 하는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건축가로 거듭나고 싶으신가요?
다이 팬이 말한 내용이 생각납니다. ‘시대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자인을 만들지 마십시오. 우리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탐구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디자인 과정을 통해 디자인 감성과 사람의 상태를 발견해 나아갑니다. 편안한 생활 방식을 찾고, 자유를 추구하는 용기와 행동을 깨우세요’ 이 말을 듣고 불모지를 탐험하고 도전을 겁내지 않는 건축가로 거듭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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