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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소 서울 디자인센터의 박성호 센터장은 현재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 미니소(MINISO)의 주요 전략 제품과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이끌며 전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니소는 디즈니, 산리오, 마블 등 글로벌 IP와 협업하며 110여 개국 7,000개 매장을 통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박 센터장은 이러한 협업을 통해 미니소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디자인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제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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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심사위원의 대표 작품 및 디자인 철학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인 클레어 K 공기청정기가 생각이 납니다. 아시아 집구조의 침실, 침실 또는 기타 개인 공간에 초점을 두고 차별화된 기술로 개발되었습니다. 클레어의 하전기술과 엡보싱 표면가공 기술을 HEPA 필터에 적용하여 공기청정기 정화 성능을 10% 개선한 제품입니다. 공기를 흡입하는 흡입구와 토출구가 하나의 패턴으로 이어져 있어 일체감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기청정기입니다. 이는 새장의 수직적인 창살을 motive로 진행한 결과입니다. 직관적인 UI를 적용한 버튼과 indicator는 조작이 간편하고 현재 공기의 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조를 고려하여 상/하 두개의 파트로만 구성되어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 모두 높였습니다. 또한 새 모양의 디퓨저를 공기청정기에 탈부착할 수 있어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은은한 향기로 공간의 가치를 높여줍니다. 최근 디자인에 대한 생각은 '디자인이 본질이 아닐때가 많다!' 입니다. 과거의 디자인에 대한 생각은 '사람들의 경험이 조금 나아지게 고민하고 이왕이면 아름답게 만드는 과정과 결과물'입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심사위원으로서 평가 기준은?

오직 공정한 심사(Fair Reviews Only)의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운영 철학을 중심으로 다음 3가지 기준을 가지고 심사에 참여할 생각입니다. 자기 디자인을 얼마나 강력하고, 간결하고, 인상깊게 (이미지와 글로) 프리젠테이션하는가? 디자인으로 해결할 문제에 대한 해결점보다 문제의 정의를 어떻게 하는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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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위너 수상작 - Elastic weight scale >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 중 가장 인상 깊은 작품은?  

이 체중계 디자인은 아마도 실제 양산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점들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 체중계는 정확한 측정을 위해 최대한 효율적인 디자인과 제품개발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더욱 새로운 감성을 가진 디자인이 나오기 힘든 제품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디자인의 컨셉을 지지하는 이유는 이런 체중계가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올라 섰을때 약간의 구름위를 걷는 느낌? (마치 내 몸무게가 줄어드는 느낌일 것으로 유추됩니다.)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이 예상되어지는 사용성은 데이터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정보의 전달보다 그 짧은 순간에 사용자에게 어떤 감정이 생기게 하느냐에 촛점을 두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너무나 사고 싶은 디자인입니다. 오히려 이런 컨셉을 실제구현하는 놀라운일이 우리가 해내야할 새로운 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도전에 조금 힘을 보태고자 가장 인상깊은 디자인으로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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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 추천사 부탁드립니다.

디자이너 그리고 브랜드 담당자 여러분! 한국은 K컬쳐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디자인에서도 충분히 세계적인 주류로서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자격을 더욱 견고히 하기위해선 공신력 있는 디자인 어워드는 꼭 필요했고, 그 중심에 수년간 주목받은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가 있습니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공정한 심사프로세스는 심사위원으로서 극찬하고 싶습니다. 그 시스템위에 다양한 국가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들은 그 공신력을 견고히 하기에 충분합니다. ADP 2025 지원과 수상을 통해 여러분의 멋진 디자인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또한 비지니스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직 공정한 심사!

FAIR REVIEWS ONLY!

 

 

 

     

디자인소리 에디터 김보아 (sori@desig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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