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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기상천외한 숙소 아이디어에 120억 내걸어

7.23까지 한국인 포함 누구나 공모전 지원 가능
독창성,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기준으로 심사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2-06-23 09:27 송고
기상천외한 숙소 카테고리의 초대형 감자를 본뜬 숙소(에어비앤비 제공)© 뉴스1
기상천외한 숙소 카테고리의 초대형 감자를 본뜬 숙소(에어비앤비 제공)© 뉴스1

"UFO 주택, 초대형 감자를 본뜬 숙소를 이을 '기상천외한 숙소' 아이디어 찾습니다."
 
23일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기상천외한 숙소를 찾는 공모전을 진행해 숙소 건설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 총액은 1000만달러(한화 약 120억원)로 기상천외한 숙소 아이디어 100개를 선정해 총 100명에게 각 10달러(한화 1억2000만원)을 숙소 건설 지원금으로 제공한다.

자금을 지원받아 지어진 숙소는 가장 독특한 숙소를 모은 에어비앤비 '기상천외한 숙소' 카테고리에 포함할 예정이다.
 
'기상천외한 숙소' 장화 모양의 숙소(에어비앤비 제공)© 뉴스1
'기상천외한 숙소' 장화 모양의 숙소(에어비앤비 제공)© 뉴스1
 
지원서는 한국 시간 기준 다음 달 23일 낮 12시59분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독창성, 실현 가능성, 게스트의 숙박 경험,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패널의 심사를 거친다. 지원금을 받은 숙소는 내년 말까지 완공해야 한다. 
에어비앤비 측은 "이번 공모는 디자이너이자 기업가인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이력에 기반해 열정을 갖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며 "에어비앤비는 창업자 2명이 월세를 해결하고자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를 디자인 콘퍼런스 기간에 숙소로 내놓은 데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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