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라면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라, 재능 기부를 통해 가치를 추구하는 써니아일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심준우 대표
한국문화재재단, 국립극단,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공통점은 바로 써니아일랜드를 고집한다는 것이다. 독창적이며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을 통해 디자인하는 써니아일랜드는 전국을 상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본인만의 기준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당신에게도 언젠가 기회는 온다!
무엇을 하든 적극적인 시도가 중요하다.
꼭 좋은 클라이언트가 있어야 좋은 포트폴리오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써니아일랜드도 처음부터 내세울 만한 프로젝트를 맡진 못했다. 그래서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했다. ‘김치 버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클라이언트들에게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현재는 규모 있는 포트폴리오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창업이든 이직이든 항상 적극적인 시도를 먼저 해야 한다.
나에게 가장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본인에게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뭔 지 자신만의 기준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크든 작든 방향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사회적으로 공공 가치를 가진 디자인을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던 게 ‘오래 살고 볼일이다’라는 안전 프로젝트이다. 처음엔 관련 부서나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료 배포를 했고 결국 현재는 국립극단, 전통 공에 예술 진흥 재단, 한국문화재재단과 같은 관공서와 일을 하고 있다. 사회를 위해서 어떤 신념을 가지고 시도한 프로젝트가 다른 디자이너들 보다 더 빛나게 만들어 준 셈이다. 스스로의 신념과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장기적인 방향성이 필요하다.
매번 다른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방향성을 정해놓아야 한다. 무리한 프로젝트 수주나 무분별한 외주는 스튜디오의 가치를 떨어뜨리거나 관계를 망칠 수 있다.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양하고 단단한 포트폴리오를 위해 때로는 극단적인 시도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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