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트렌드 리서치를 잘하는 방법, 홍익대학교 나건 교수
아시아 최초 10년 연속 레드닷 어워드 심사위원을 맡았던 홍익대학교 나건 교수의 디자인 트렌드 리서치 이야기. K 디자인 어워드의 심사까지 진행하면서 트렌드의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고 직접적으로 경험했을 그의 리서치 노하우는 무엇일까. 마이크로 트렌드부터 메가 트렌드, 고령층과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우리나라의 제품 디자인과 패키지 디자인의 현실까지. 디자인 트렌드 리서치를 잘하는 확실한 방법!
세상의 흐름이 곧 트렌드다.
트렌드를 의미하는 범위는 굉장히 넓기 때문에 분석하는 방법에 따라서 나눌 수 있다.
패드: 얼리어답터들의 일시적인 유행
트렌드: 2,3년 정도 지속되는 유행
메가 트렌드: 10년 20년 30년 이상 가는 것
이노베이터와 얼리어답터의 의,식,주,행,사
어떤 옷을 많이 입는지, 어떤 음식에 관심이 있는지, 집이나 가구는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취미생활이나 이동 흐름은 어떤지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생각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위 다섯 가지를 연구하는 것이 트렌드 리서치이다. 가장 먼저 이슈를 이끄는 이노베이터와 얼리어답터를 통해 그들을 따라 하게 만드는 게 무엇인지 연구하는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이 중요하다.
장수, 독신 가정 이 두 가지 키워드는 패드와 트렌드를 넘어 전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가 되었다. 고령층과 밀레니얼 세대는 완전히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가지는데, 오랜 세월 지속됐던 삶과 앞으로 시대를 이끌어갈 삶이므로 두 그룹 모두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디자인 인사이트를 뽑아서 디자인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연결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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