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한계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이상인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기사 사진을 보고 디자이너를 꿈꾸기 시작,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인공지능 그룹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는 이상인 디자이너이다. 그는 디자인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고 말한다. 한계가 없는 디자인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통해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가진다.
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기까지
첫 회사는 디지털 에이전시 R/GA. 나이키를 컨설팅 한 글로벌 에이전시로, 디지털 쪽으로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Deloitte Digital 회사에 이직 후 디지털 컨설팅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 프로세스와 구조적인 면을 다루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② 가장 기억에 남는 클라이언트와 제품
- MASTER CARD의 MIYAMO 뮤직 앱
당시에는 Apple Music 같은 디자인적으로도 인정받는 뮤직 앱이 없었는데, 마스터 카드에서 첫 작업을 하게 되었다. 데이터 시각화를 음악에 어떻게 접목시킬지에 대한 고민과, 일러스트레이션과 엮는 작업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 Return of Investment를 수치적으로 증명하는 점, 밀레니얼 세대를 어떻게 끌어들일지 외에도 예술적인 부분을 다루는 프로젝트다 보니 많은 논의와 어려움이 있던 작업이었다.
- Tiffany.com 리디자인
Deloitte Digital이라는 디자인 컨설팅 회사에서 Tiffany.com 글로벌 웹사이트를 리디자인하는 작업을 하게 됐다.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어떤 스토리로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이 스토리를 받쳐줄 기술은 어떤 게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전자상거래에 대한 기술과 비전에 대해 배웠던 프로젝트다.
③ 디자인 프로세스와 디렉터의 역할
효과적인 프로세스는 깔대기에 비유할 수 있다. 첫 단계인 아이디에이션, 브레인스토밍 과정이 다양하게 되어 밑받침할 수 있어야 그 위로 탑을 쌓아 올라갈 수 있다. 미션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인데, 이때 필요한 부분과 쳐내야 할 부분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탑을 쌓는 과정에서 와이어 프레이밍과 스케치 아웃이 반복되는데, 언제 어떻게 끊고 결정 내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만드느냐가 디렉터의 역할이다.








< 출처 - 디자인소리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업적 용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비상업적 용도의 경우, 출처(링크포함)를 밝힌 후, 내용의 변경없이 게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