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그리고 프로덕트 디자인, 미국 시애틀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이근배
해외 취업 또는 해외 대학원 진학 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어디의, 누구에게 물어볼지 막막하다. 이근배 디자이너는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학생들과 디자이너들을 위해 멘토십을 통해 석사, 인턴십, 취업에 대한 경험담과 팁들을 공유한다.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이근배가 심리학 전공에서 디자인을 하기까지의 스토리와, 세계적인 미국 IT 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던 비결 그리고 멘토십 이야기까지 전부 들어볼 수 있다.
① 디자이너가 가져야 할 스킬 셋
최근의 뛰어난 디자이너상은, 데이터를 정확히 해석하고 리서치해서 다양한 디자인을 빨리 만드는 디자이너이다. 손이 빠름과 동시에 생각의 전환이 빠르고 미래까지 고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시간 관리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프로젝트가 크거나 작을 때, 기간이 길거나 짧을 때 목표를 빠르게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이끌어 나가는 것. 전부 시간 관리에 포함된다.
② 디자이너의 공감과 데이터 분석
디자인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감’과 ‘데이터 분석’이다.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감정, 행위와 환경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유저 리서치를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중요하다. 공감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의견들을 캐치하고 데이터를 분석한다. 앞으로의 디자인 방식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통해서 디자인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움직이고 이해하려는 정신이 필요하다.
③ 멘토십을 하는 이유
학생들이나 나와 비슷한 레벨의 디자이너들이 해외 취업이나 석사 지원 방법, 회사의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한다. 그들에게 석사, 인턴십, 취업 후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면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구글이나 페이스북, 에어비앤비에 다니게 되면서 네트워킹이 이뤄지고, 함께 연락을 하며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는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나에게 의미 있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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