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도전하면 없던 기회도 생길 것이다, 에어비앤비의 UX 디자이너 정황하
에어비앤비는 원래 디자인 인턴십이 없었다. 하지만 황하나 디자이너는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전했고, 결국 인턴을 거쳐 정직원까지 될 수 있었다. 없는 길을 개척한 황하나 디자이너의 미국 취업 도전기.
① 에어비앤비 인턴십
에어비앤비의 미션, 문화를 알게 되면서 나에게 꿈의 직장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그 당시 에어비앤비는 인턴십도 없고 신입 사원을 아예 뽑지 않는 회사였다. 포기하지 않고 에어비앤비의 가치나 미션에 맞는 프로젝트들을 시작했고 결국 인턴십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괜찮은 척 도움이 필요 없는 척을 했다.
②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2주 만에 시간 낭비라는 것을 깨닫고 매니저와 상담 후 목표를 잡고 제대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이곳에서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전부 흡수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팀원들과 소통하고, 질문하고 배운 것들을 발전시키다 보니 3개월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③ 최초의 인턴에서 정사원까지
처음 정직원이 되었을 때 문제점을 지적하기가 어려웠다. 내가 디자이너로서 가진 능력으로 니즈와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워크숍을 열게 되었다. 디자이너의 관점이나 사용자의 불편한 점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예를 들면 C/S 콜센터에 남긴 유저들의 의견을 모아 데이터를 만들고, 고객 여정 지도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다. 주니어 디자이너의 이런 작은 리더십으로도 우리 팀을 좋은 방향으로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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