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생명 공학의 대명사, 알파벳 베릴리의 UX 디자이너 김민경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헬스케어 계열사 베릴리는 혈당을 측정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스마트 수술 로봇, 당뇨병을 진단하는 AI/하드웨어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구글과는 다르게 스타트업 분위기의 문화가 느껴진다는 베릴리, 김민경 디자이너를 통해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① 디자이너로서의 성과
디자이너로서 가장 설레는 순간은 내가 디자인한 것들이 출시되고 사용자들의 손이 닿았을 때이다. 링크드인에서 일했을 때 새로운 기능이었던 ‘링크드인 이벤트’ 라는 기능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베타 테스팅 시 마이크로소프트 콘퍼런스에서 CEO 사티아 나델라가 직접 사용해 보고 홍보를 해 준 일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마이 네트워크 ‘People You May Know’라는 섹션을 리디자인 했는데, 사용자들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
② 실리콘밸리 포트폴리오
학생 때의 포트폴리오와 경력직으로서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달라야 한다. 학생 때는 경험이 부족하므로 어느 회사와 어느 직무가 나와 잘 맞는지에 중점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경력직일 때는 회사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다르게 구성했고, 세 가지 대표작으로만 포지션 했다. 베릴리의 경우 사례 연구 형식으로 풀어내고, 헬스케어 관련 프로젝트들을 중점적으로 기획했다.
③ 베릴리 기업 문화
베릴리는 메인인 구글과는 다른 문화가 있다. 스타트업처럼 개인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진취적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분위기이다. 리더십 있고 행동력, 창의성, 미션과 포부가 가득한 인재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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