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디자인은 보이지 않는 것을 디자인하는 것, 금오공과대학교 디자인공학 김선아 교수
서비스 디자인은 더 이상 디자이너만의 영역이 아니다. 서비스 디자인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사람들의 니즈와 원츠를 해결한다면 그 사람이 서비스 디자이너인 셈이다. 금오공대 김선아 교수가 정의하는 서비스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들어볼 수 있다.
① 서비스 디자인이란
서비스 디자인은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다. 인간 중심, 사용자 중심이라는 디자인 본질적인 생각을 체계적인 방법론으로 구성 한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 디자인은 지금의 디자이너가 하는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프로세스와 관련된 모든 것이다.
② 서비스 디자인 성공 사례
사실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았을 뿐, 사용자 중심으로 요구를 해결해 주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이미 서비스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다.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 토스, 카카오뱅크 등이 서비스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해결한 서비스 디자인의 성공 사례이다. 디자인소리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면서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삼성전자, LG전자의 비스포크, 시그니처 같은 IoT 제품들도 이런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서비스 디자인을 활용한 사례이다.
③ 개인의 서비스 디자인
이제는 서비스 디자인을 디자이너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서비스 디자인 시대에서는 디자이너 = 서비스 디자이너 라는 공식은 틀렸다. 최근 사례를 예로 들면 코로나19 사태에 선별 진료소를 드라이브 스루로 한 것이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는 서비스 디자이너가 아닌, 한 감염 내과 교수가 낸 아이디어라고 한다. 그분은 서비스 디자인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서비스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
< 출처 - 디자인소리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업적 용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비상업적 용도의 경우, 출처(링크포함)를 밝힌 후, 내용의 변경없이 게재할 수 있습니다.
